밸런타인데이에 남자친구를 유혹할 란제리 BEST 7
다가온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남자친구를 설레게 할 수 있는 란제리 7가지를 소개한다,
밸런타인데이는 연인 간 은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피 끓는 남성들이 기대를 하는 날이다.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20대 남성 30명에게 <여자친구가 입었으면 하는 란제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남성들은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남자친구를 설레게 할 수 있는 란제리 BEST 7'을 소개할 테니, 로맨틱한 밤을 준비하고 있다면 참고해보길 바란다.
1. 블랙
검은색은 모든 빛을 흡수하는 색으로 차분하고 신비한 느낌을 준다.
검은색 속옷은 시크하면서도 섹시하다는 의견으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2. 버건디
붉은색임에도 약간 청색 기미가 있는 적색으로 불리는 버건디는 농익은 포도를 닮은 컬러다.
버건디색은 원초적인 느낌을 받아 말초신경을 자극한다는 의견으로 2위에 꼽혔다.
3. 누드톤
앞에 나열했던 블랙과 버건디는 직접 착용하면 눈에 확 띄는 컬러다.
하지만 누드톤은 오히려 실제 피부와 흡사해 상상력을 더 자극한다는 이유로 3위에 꼽혔다.
4. 핑크
분홍색은 따뜻하고 섬세한 여성스러운 느낌이 든다.
특유의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러운 느낌때문에 전반적으로 무난하다는 의견이었다.
5. 호피 및 동물무늬
호피를 비롯한 지브라 등의 동물무늬는 와일드하고 섹시한 느낌을 전해준다.
이를 선택한 몇몇 남성들은 여자친구가 이런 패턴을 입어봤으면 좋겠다는 이유를 들며 동물무늬를 꼽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과해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6. 화이트
웨딩드레스로 자주 쓰일 만큼 깨끗하고 순결한 느낌을 주는 색이다.
이를 꼽은 몇은 오히려 흰색을 입음으로써 망설이는 척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얘기했다.
7. 하늘색
하늘색은 청순하고 쿨하고 순수한 느낌을 준다.
몇몇은 오히려 하늘색이 화이트보다 더 청순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밋밋해서 눈에 안 들어온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