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송혜교·박은빈, 알고 보니 한 작품서 '성인-아역 배우' 관계였다

배우 송혜교과 박은빈이 드라마 '수호천사'에서 한 캐릭터를 두고 함께 연기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나란히 최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한 배우 송혜교와 박은빈이 알고 보니 같은 작품에 출연한 이력이 있었다.


먼저 박은빈과 송혜교는 1998년 8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SBS 드라마 '백야 3.98'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송혜교는 홍정연(왕희지 분) 캐릭터의 아역을, 박은빈은 최상규(박상원 분)의 딸 최소영을 연기했다.


인사이트SBS 


그런가 하면 2011년 방영된 SBS 드라마 '수호천사'에서는 두 사람이 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바로 정다소 역을 열연한 송혜교의 아역으로 박은빈이 낙점돼 연기했기 때문이다.


당시 송혜교의 나이는 21살, 박은빈의 나이는 9살으로 더욱 이목을 끈다.


인사이트SBS '수호천사' 


이외에도 두 사람의 인연은 또 있다.


바로 2000년에 인기리에 방영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도 만난 바 있다. 이때 송혜교는 오혜교 역을 박은빈은 수지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현재 대배우가 돼 나란히 백상예술대상 트로피를 안은 두 사람의 인연에 팬들은 놀라워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어떻게 이런 인연이", "진짜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kyo1122'


한편 올한해 '더 글로리' 신드롬을 일으킨 송혜교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수우상을 받았으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연기 호평을 받은 박은빈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모든 시상식이 끝난 뒤, 두 사람은 단체 사진 촬영을 앞두고 서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eunbining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