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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과몰입한 김히어라 부모님이 요즘 연락할 때마다 딸을 부르는 애칭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역을 연기한 배우 김히어라가 드라마를 본 부모님의 유쾌한 반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드디어 지난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 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극중 주인공 문동은을 괴롭힌 5인 중 한 명인 이사라 역을 연기한 배우 김히어라가 드라마를 과몰입한 부모님의 유쾌한 반응을 공개해 팬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오센은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김히어라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에서 알코올과 마약에 중독된 화가 이사라로 분해 열연했다. 초점 없는 눈동자와 두서없는 말투, 나른한 제스처, 시선 처리 등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몰입감을 높였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더 글로리'


해당 인터뷰에서 김히어라는 최근 드라마에 과몰입한 자신의 부모님과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더 글로리'가 글로벌한 인기를 얻으면서 가족들과 부모님이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김히어라는 최근 자신의 부모님이 연락을 할 때마다 "약쟁이 이화백 뭐하시나"라며 자신을 극중에서 나온 별명인 '약쟁이 이화백'으로 부른다고 했다.


그녀는 "부모님이 더 빠져 계신다"라며 자신의 부모님이 '더 글로리'에 과몰입 중이라고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ereare0318'


이어 "답이 없으면 '약하시나~'그런 농담도 던진다"라고 말했다.


김히어라는 "원래 종교는 크리스천이다. '더 글로리'를 보고 '드라마인데 뭐 어떠냐'라고 하시더라. 기독교를 정하고 생각한 것은 아니고 어떤 믿음, 존재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오히려 이 이후에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어떤 좋은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해봤다"라며 부모님이 보인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2는 넷플릭스를 통해 지난 10일 전 세계에 공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