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내일, 맑음...기온 '영상'으로 올라 데이트하기 딱 좋다

사진=포항시

[뉴스1] 구진욱 기자 = 검은토끼 해 계묘년(癸卯年) 첫날인 1일 일요일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동해안은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낮은 구름사이로 해를 볼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31일 예보했다.

기온은 전날(31일)보다 2~5도 정도 오르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8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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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새벽까지 강원영서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은 구름 사이로 계묘년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다. 주요지점 해돋이 시각은 △서울 07:47 △강릉 07:40 △대전 07:42 △청주 07:42 △전주 07:41 △광주 07:41 △대구 07:36 △부산 07:32 △제주 07:38이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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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