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가 꼽은 월드컵 MVP, 손흥민도 조규성도 황희찬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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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꼽은 MVP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16강으로 마무리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늘(7일) 오후 귀국한다.


세계 최강 브라질을 넘어서지 못하고 아쉽게도 8강 진출을 눈앞에서 놓치게 됐지만 국민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 선수들을 응원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며 한국 축구대표팀을 16강 진출로 이끈 수장 벤투 감독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대표팀을 떠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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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의 뒤를 이어 차기 감독직에 오를 후보를 두고 각종 예측이 난무한 가운데,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병지 부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차기 감독으로 누구를 뽑아야 하냐는 질문에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 때부터는 월드컵 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고 이로 인해 아시아 쿼터도 8.5장으로 늘어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지금까지 좋은 감독을 모셔와 4년 동안 준비하는 플랜을 사용했다면 이제는 무조건 월드컵에 진출한다는 전제조건을 깔고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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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김 부회장은 "4년 계약을 맺을 게 아니라 2년 정도 볼 수 있는 감독을 모셔 놓고 잘했을 때 2년을 더 계약해 주는 2+2 계약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 이날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을 제외한 이번 월드컵 MVP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김 부회장은 "황인범"을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황인범은) 미드필드에서 팀의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선수이자 수비할 때는 수비, 공격할 때는 공격의 역할까지도 훌륭하게 해내던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강인이나 조규성도 참 잘했지만 황인범의 성장 가능성이 훨씬 더 빠를 것이라고 생각해 제 마음속에 MVP는 황인범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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