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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언론, 16강전 앞두고 주목해야 할 한국 대표팀 선수로 딱 '이 세 명' 꼽았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6일 새벽 4시 브라질을 상대로 대격전을 펼칠 예정이다.

인사이트조규성 / 뉴시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vs 브라질' 6일 새벽 4시 격돌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무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6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대격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이 모두의 예상과 달리 포르투갈에 '역전승'을 이루며 엄청난 경우의 수를 뚫고 16강에 진출하자 브라질 현지에서도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에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브라질 현지 매체 GHZ는 '8강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칠 한국 대표팀 선수들 중 손흥민 외에도 주목해야 할 선수가 세 명이 더 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김진수 /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이 한국 대표팀 중 특히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은 이들은 조규성과 황인범, 김진수 세 명이다.


매체는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은 공중전에서 188cm 신장을 잘 활용한다"며 "가나전에서 정확한 헤더로 두 골을 넣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모든 게 황인범을 거친다"며 "황인범의 경기 운영을 막는 게 견제하는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김진수에 대해서는 "좋은 공격 지원 능력과 크로스를 잘한다"며 "이번 가나전에서 조규성에게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인사이트황인범 / 뉴시스


다만 매체는 "한국은 파이널 서드 지역까지 공을 잘 가져가지만 상대 수비진에서 공간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지적하며 한국의 공격 전개가 날카롭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한국이 브라질과의 친선전에서 1 대 5로 참패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지난 6월 브라질과의 친선전에서 수비적인 4-1-4-1 포메이션을 실험했지만 이 전략은 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뉴시스


한편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16강전이 펼쳐질 스타디움 974는 한국 선수들은 처음 경기를 갖는 곳으로 이전 경기장과 달리 에어컨이 없어 야간 경기가 치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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