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킬패스'로 한국 16강 진출 이끈 주장 손흥민의 '뽀시래기' 시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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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는 '우리흥' 손흥민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영권,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조규성 등 경기에서 눈에 띄게 활약한 선수들의 이름이 조명을 받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주장인 '우리흥' 손흥민이 있다.


그런 손흥민이 지금의 자리에 올라가기까지 어린 시절이 누리꾼들에게 조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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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승선한 손흥민


그의 국가대표 승선은 동북고 1학년이던 지난 2008년 3월, U-17 대표팀을 이끌던 이광종 감독에 부름을 받으며 시작됐다. 


당시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7분 이종호와 교체 출전하며 국가대표로서의 첫 선을 보였다.


손흥민은 3-4위전까지 총 네 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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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이어 이듬해인 2009년에는 FIFA U-17 월드컵 명단에 포함됐다.


당시 함부르크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직전 이광종 감독은 손흥민을 주전조로 낙점했다.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탈리아전에서는 윙어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대회에서 그는 5경기 동안 네 골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이를 통해 손흥민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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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국제 경기 경험을 통해 '월드 클래스'로 거듭난 손흥민


이후 손흥민은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가며 첫 성인 대회를 경험했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2015 호주 아시안컵, 2016 리우 올림픽 등 여러 경기를 통해 이른바 '월드 클래스'로 거듭났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UAE 아시안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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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월드컵 직전 당한 안와골절 부상이 우려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투혼을 불살랐다.


그의 의지는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빛을 발했다.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있었던 지난 3일 코너킥이 수비수 페페(FC 포르투)의 머리를 맞고 빈 공간으로 튕겨져 나가자 손흥민은 공을 잡고 포르투갈의 골문으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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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대한민국 대표팀과 포르투갈 대표팀이 우르르 그를 쫓아갔고 손흥민은 재치있게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황희찬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지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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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은 내일(6일) FIFA 랭킹 1위인 브라질과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손흥민의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저희는 잃을 게 하나도 없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는 팀이다. 이런 정신이면 못할 게 없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인사이트파울루 벤투 감독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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