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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안주면 할머니 때리려했던 초고도비만의 거구 손자, 1년만에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영상)

프래더-윌리 증후군에 걸렸던 초고도비만의 거구 손자가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우와한 비디오'


'프래더-윌리 증후군' 때문에 갑자기 살이 불어났던 화평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프래더-윌리 증후군'이라는 희소병을 앓게 되면서 거구의 몸이 돼버린 화평씨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1월 5일 유튜브 채널 '우와한 비디오'에는 '초초초고도비만의 거구 손자, 1년 만에 놀라워진 변화의 삶'이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주인공 화평씨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심각한 식탐 때문에 식사량을 덜어내는 할머니에게 폭력성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우와한 비디오'


1년 만에 '대변신'한 화평씨


점점 상황이 악화되던 그때, 그는 병원에서 자신의 병을 진단받은 뒤'앞으로 식습관과 운동으로 변화하겠다'고 약속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1년 만에 다시 전해진 화평씨의 모습은 가히 새로웠다.


화평씨는 약속대로 꾸준히 운동을 해오면서 벌써 몸무게 40kg 감량에 성공했다.


인사이트YouTube '우와한 비디오'


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160kg'으로 가정용 몸무게로는 측정이 불가했다.


하지만 현재 너무도 자연스럽게 체중계를 들고 몸무게를 자랑하는(?) 그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난다.


또한 화평씨는 심한 폭력적인 성향을 띄던 이전과는 다르게 자주 웃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우와한 비디오'


과거 찾아볼 수 없던 '여유'까지 생겨


화평씨의 할머니는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은 (화평씨의) 식단"이라며 이전과 달라진 화평씨의 식사 습관을 보여줬다.


과거 일반 접시보다 2배는 큰 그릇에 밥을 먹던 화평씨는 할머니가 사용하는 접시에 밥을 덜어 먹기 시작했다.


또한 할머니가 "고기 좀 많이 남았네. 할머니가 조금만 먹으면 안 될까?"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화평씨는 웃으면서 반찬을 나눠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우와한 비디오'


과거 반찬을 덜어내려 하면 할머니에게 소리를 지르고 폭력성을 띠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놀란 제작진이 "이젠 반찬도 나눠 줄 수 있나요?"라고 묻자, 할머니는 "이젠 (화평씨가) 음식에 마음이 후해졌다"면서 자랑스럽게 답했다.


이외에도 화평씨는 매주 한 번씩 운동 겸 물을 떠온다고 밝히면서 꾸준히 관리해왔던 습관을 엿볼 수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우와한 비디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수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이들은 "할머니가 가장 고생하셨다", "1년 만에 40kg나 빼다니 대단하다", "화평씨랑 할머니 웃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화평씨의 몸무게 감량에 대해 놀란 것은 누리꾼들뿐만이 아니었다.


인사이트YouTube '우와한 비디오'


화평씨의 담당 의사선생님은 "1년 7,8개월 만에 40kg을 뺏기 때문에 굉장히 대단하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그러면서 "할머니도 도와주시지만 화평씨 본인도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20kg을 더 빼서 100kg 미만이 되는 걸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YouTube '우와한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