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피났는데 붕대 감고 미친듯이 뛰던 황인범, 경기 끝나자마자 바닥에 엎드려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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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붕대'까지 감고 부상 투혼 발휘한 황인범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머리 부상을 안고도 불굴의 투혼 의지를 보인 황인범이 경기 이후 오열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가나전 경기 이후 SNS에선 '붕대 투혼 발휘한 황인범 선수의 안타까운 모습'이란 제목의 영상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어제(28일) 한국이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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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역전승을 노리며 2-2 동점골로 바짝 따라붙었지만, 2-3 패배를 막진 못했다.


황인범은 열띤 경합을 펼치던 중 후반 19분쯤에 아찔한 상황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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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갑자기 머리에서 흐르는 피


상대 팀과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머리에 피가 흐르게 된 것이다.


출혈이 있었기에 의료진까지 투입돼 황인범 머리에 붕대를 감은 뒤 다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하지만 어떤 부상이라도 그를 막을 순 없었다. 그는 부상 투혼에도 중원을 지휘하면서 수비까지 철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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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까지 벗어던졌는데"... 경기 이후 오열하는 황인범에 가슴 찢어지는 국민들


이후 그는 붕대가 불편했던지 이마저도 벗어던지면서 승리를 향해 달려가는 열정을 과시했다.


해당 영상이 각종 SNS를 통해 확산되자 수많은 누리꾼들이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부상 투혼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멋지다", "최선을 다한 만큼 슬픔도 큰 듯", "오열하는 모습 보니 내 마음이 더 아프다", "황인범이 얼마나 간절하게 뛰었는지는 온 국민이 알 것"이라며 위로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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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 종료 후 황인범은 자신의 부상을 걱정하는 인터뷰 질문에 "다행히 크게 찢어지지 않아 꿰매지 않아도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2-2 스코어까지 따라갔지만 한 골을 더 실점하고 마지막엔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지난 우루과이와의 H조 1차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황인범은 가나 전에서도 부상 투혼을 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만들었지만, 이번 월드컵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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