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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심폐소생술 중요성 재조명...심정지 환자 생존율 3배 높여 (+영상)

심정지 환자에게 CPR 시행하면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은 만큼 일반 시민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인사이트심폐소생술하며 구조 활동 펼치는 시민들 / 뉴스1


시민들, 무릎 까지도록 도로 한바닥서 필사적 심폐소생술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핼러윈을 이틀 앞둔 29일 밤 이태원 일대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해 15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가운데 '얼굴 없는 의인들'이 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펼쳤던 필사적인 구조활동 증언이 쏟아졌다.


인사이트뉴시스


지난 30일 목격자와 SNS 등에 따르면 많은 인파에 깔려 숨을 쉬지 못했던 환자들이 한꺼번에 길바닥에 쓰러지자 일부 시민들이 서둘러 심폐소생술(CPR)에 나섰다.


이들은 무릎이 갈리고 피가 나도록 도로 한복판에서 CPR 릴레이와 구조활동 등을 이어 나갔다.


인사이트YouTube 'KACPR대한심폐소생협회'


심정지 환자 생존율 3배 높이는 심폐소생술


'얼굴 없는 의인들'의 활약에도 이태원 참사는 CPR을 시행할 구급대원이 적시에 도착하지 못해 피해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심정지 환자에게 CPR을 시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은 만큼 일반 시민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YouTube 'KACPR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심장이 멈추면 혈액 순환이 중단되는데, 뇌는 4~5분만 피가 차단돼도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어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인사이트YouTube 'KACPR대한심폐소생협회'


심정지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5단계의 '생존 사슬'


심정지 환자를 발생하면 목격자가 가장 처음 해야 할 일은 주변 사람 등을 통해 119에 전화하는 구조 요청이다.


다음은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처치를 해야 한다.


먼저 쓰러진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로 관찰해 호흡을 확인,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


인사이트YouTube '행정안전부'


이후 단단하고 평평한 곳에 환자의 등을 대고 눕힌다. 가슴뼈 아래쪽 절반 부위, 즉 젖꼭지 사이 살짝 아래에 깍지를 낀 손으로 강하게 압박한다.


양팔을 쭉 편 상태에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충분히 압박해야 하고, 성인 기준 가슴압박을 분당 100∼120회 속도로 30회 시행한다. 초당 2회 정도로 해야 하는 셈이라 매우 빠른 속도다.


압박하는 깊이는 약 5cm인데 이때 중요한 건 5cm 깊이로 눌렀다가 다시 5cm가 완전히 올라와야 한다. 압박과 이완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YouTube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