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다시 만날 거면서..." 체인지 데이즈 커플이 '재결합' 하고도 욕먹는 이유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가 종영한 가운데, 재결합 후 근황을 공개한 한 커플에 대한 일부 누리꾼의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kind=link}
;){kind=link}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마라맛' 연애 예능 '체인지 데이즈 시즌2'...최종 선택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가 많은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마지막화에서 민효기, 최윤슬 커플은 가슴 아픈 결별을 맞았다.
Youtube '모노커플MONOCOUPLE'
이들을 제외한 이정훈과 최희현, 김도형과 김지유, 김태완과 김혜연 세 커플은 기존 연인과의 만남을 선택했다.
해당 방송이 종영된 후 김태완, 김혜연은 커플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Youtube '모노커플MONOCOUPLE'
해당 영상에서 김혜연은 "저는 1화부터 많이 이슈화가 됐었는데, 태완이가 중간부터 함께 '빌런'으로 불렸다"라며 자신과 김태완을 '빌런 커플'이라고 칭했다.
이들은 "저희가 부정적인 측면으로만 많이 보여졌다"라고 씁쓸해한 후 예쁜 커플로서의 '케미'를 보여주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Youtube '모노커플MONOCOUPLE'
근황 공개하며 새로운 시작 알린 김태완과 김혜연
김태완은 남성 의류 쇼핑물을 오픈했으며, 김혜연은 뷰티 '꿀팁'을 영상에 담아보려고 한다며 유튜버 데뷔를 알렸다.
또한 김혜연은 마케팅, 기획, 홍보 쪽으로 직종을 바꾸려 열심히 공부해 자격증을 땄다고 전했다.
Youtube '모노커플MONOCOUPLE'
끝으로 이들은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도 분명 계셨고, 안 좋게 바라보는 분들도 계셨다고 저희는 느낀다. 재밌게 지내는 저희의 모습을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인사했다.
이들이 영상에서 예상했던 대로, 김태완과 김혜연의 재결합을 응원하는 이들도 있는 반면 안 좋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다.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김태완, 김혜연 커플이 일부 시청자들에게 비판받는 이유
일각에서는 이들이 유튜브, 의류 사업을 시작하려고 방송을 이용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김혜연과 김태완은 방송 내내 계속해서 다투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김태완은 김혜연의 핸드폰을 훔쳐보다 그녀가 남자와 연락한 것을 발견하고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자고 말하기까지 했었다.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자주 목소리를 높여 싸웠던 이들이 방송 종영 후엔 꼭 붙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뽐내자 많은 시청자들이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뿐 아니라 앞서 방송된 '체인지 데이즈 시즌1'에 출연했던 이상미, 조성호 커플도 현재 커플 유튜버 이봉조봉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협찬 광고를 받기도 했다.
한편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네 커플이 함께 여행하며 2주 동안 서로 짝을 바꿔 데이트를 해보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