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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 당일 영국 하늘에 '무지개다리'가 떠올랐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날 영국 하늘에 무지개가 떠올랐다.

인사이트Twitter 'sophieraworth'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오늘 웨스트민스터 사원서 국장 엄수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70년간 영국 군주로 재임했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오늘(19일) 거행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은 오전 11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엄수된다.


이날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윈저성 하늘에는 무지개가 나타나 여왕의 서거를 애도하는 영국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Twitter 'sophieraworth'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영국 하늘에 무지개다리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매체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인사이트ZUMA PRESS


SNS에 쏟아진 무지개다리 인증사진


무지개다리가 떠오른 윈저성은 여왕이 평소 거주하던 곳이다.


지난해 4월 남편 필립 공이 사망한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영국의 하늘에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듯 무지개가 떠오르자 SNS에는 이를 포착한 인증 사진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여왕이 우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다. 정말 우리를 떠나시려나 보다"라며 여왕의 서거 소식에 슬픔을 표했다.


인사이트(좌) 리앤 베델이 공개한 구름 사진 / SWNS, (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 GettyimagesKorea


엘리자베스 여왕이 서거한 날, 여왕 모양의 구름 떠올라


지난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날 영국의 하늘에는 여왕 모양의 구름이 나타나기도 했다.


웨스트미들렌즈 슈롭셔 주에 사는 리앤 베델은 여왕의 서거가 발표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은 시각 텔퍼드의 한 도로를 달리다 이를 포착했다.


베델은 딸 레이시가 "엄마, 여왕님이야"라며 하늘을 가리키자 깜짝 놀랐다.


인사이트(좌) 엘리자베스 2세 여왕 / GettyimagesKorea, (우) Aimee Griggs-Firth


하늘에 뜬 구름 모양이 엘리자베스 여왕이 왕실 임무를 수행할 때 즐겨 쓰던 모자를 쓴 것과 똑 닮았기 때문이었다.


앞서 여왕의 서거 소식이 발표되자마자 버킹엄 궁전 상공에는 무지개가 뜨기도 했다.


인사이트Twitter 'JoePorter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