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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지위 버리고 사랑 찾아 떠난 일본 마코 공주, 시어머니와 고부갈등에 결국 이런 결정했다

왕실 지위와 지참금 16억을 포기하고 사랑을 찾아 미국으로 떠난 마코 공주가 고부갈등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욕서 포착된 마코공주(우)와 남편 코무로 케이 / Dailymail


왕실 지위 버리고 남편과 뉴욕 간 일본 마코 공주...고부 갈등 심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왕실 지위와 지참금 16억을 포기하고 미국 뉴욕에서 남편과 생활 중인 마코 공주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여성 자신은 마코 공주가 시어머니 코무로 카요와 심각한 고부갈등과 남편의 계속되는 변호사 시험 낙방으로 힘들어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고 공주의 시어머니이자 코무로 카요는 미국에 살고 있는 마코 공주와 코무로 케이 부부와 합가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마코 공주는 시어머니와의 합가를 강하게 거부하고 있어 고부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인사이트마코 공주의 시어머니 코무로 카요 / 女性自身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결혼 전 시어머니의 금전 문제로 왕실+국민 마코 공주 결혼 반대


마코 공주의 시어머니는 결혼 전부터 여러가지 금전 문제로 인해 논란이 많았다.


이 때문에 일본 국민과 황실에서는 마코 공주의 결혼을 끝까지 반대했었다. 


하지만 마코 공주는 고무로 케이와 결혼하기 위해 왕실 지위와 지참금 16억까지 포기하며 제대로된 결혼식조차 올리지 못하고 남편이 유학 중인 뉴욕으로 쫓기듯이 향해야 했다.


인사이트yugoten


결혼 초부터 논란 많은 시어머니와의 합가 거부해 온 마코공주


마코 공주는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시어머니와의 합가를 결혼 초기부터 꺼려왔다고 한다.


하지만 시어머니 코무로 카요는 계속해서 마코 부부와의 합가를 원해왔다.


아들 코무로 케이의 변호사 시험 합격 발표를 앞두고 또다시 뉴욕 합가를 원하자 마코 공주와의 갈등의 골이 더 깊어졌다는 것이다.


인사이트시어머니 코무로 카요와 남편 코무로 케이 / friday news


계속되는 시어머니의 뉴욕 합가 시도에 마코 공주는 결국 다시 일본으로 돌아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일본 언론에서는 마코 공주가 자신의 어머니인 키코비와 할머니 미치코 상황후의 생일을 맞이해 이번 달 혹은 다음 달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일본으로 돌아올 계획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고 있다.


마코 공주가 일본으로 돌아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은 고부 갈등뿐만이 아니다. 남편 코무로 케이에 계속되는 변호사 시험 낙방의 이유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두 번의 낙방 후 또 다시 변호사 시험에 응시한 코무로 케이...합격 가능성 낮게 봐


미국 뉴욕에서 로스쿨을 졸업한 남편 코무로 케이는 벌써 2번이나 미국 뉴욕 주 변호사 시험에서 낙방했다.


올해 세 번째 시험에 응시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한 것으로 예상돼 마코 공주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실제 이들 부부는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뉴욕에서 안정된 직장 없이 1년 가까이 생활하고 있다. 그동안 이들 부부의 생활비는 마코 공주가 가지고 있던 돈으로 충당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편이 이번에도 시험에 낙방해 변호사로 취업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고부갈등이 겹치자 결국 마코 공주는 일본으로 돌아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