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5일) 전국에 '강풍' 몰아쳐...태풍 '무이파'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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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5일) 태풍 '무이파' 간접 영향권...강풍 몰아쳐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태풍 '무이파'의 간접 영향권에 접어드는 내일, 전국에 강풍이 예상된다.

14일 기상청은 내일(15일) 제12호 태풍 무이파의 북상 영향 등으로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제주와 서해5도 등엔 최대 50㎜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태풍 '무이파' / earth.nullschool

내일 하루, 강원영동을 뺀 중부지방과 호남은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영동·경상·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수량은 제주 지역에서 최대 50mm...영향권 벗어난 지역은 최고 31도 

제주의 경우 16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최대 50㎜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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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29도 대구 27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7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서해상, 남해상, 제주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태풍 '난마돌' / earth.nullschool

태풍 '난마돌' 발생...일본 쪽으로 갈 가능성 높아 

4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1천300㎞ 해상에서 발생한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9시 오키나와 동남동쪽 1천370㎞ 해상으로 이동했다.

이후 북서진하면서 19일 오전 가고시마 서쪽 280㎞ 해상까지 올라오겠다.

현재로서 난마돌은 한국 쪽보다는 일본 규슈에 상륙할 확률이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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