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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의 마지막 작별인사 같아요"...엘리자베스 2세 여왕 운구차에 한줄기 '빛' 내리쬐는 신비로운 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운구차에 빛이 내리쬐는 신비로운 순간이 포착돼 화제다.

인사이트Story Picture Agency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후 추모객들에 의해 발견되고 있는 신비로운 현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영국에서는 최근 상공에서 신비로운 현상들이 다수 포착됐다.


이는 지난 8일(현지 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한 시점에 영국인들에 의해 발견되고 있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엘리자베스 2세의 관이 에든버러의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으로 옮겨지는 동안 하늘에서 한 줄기 햇살이 내려오는 아름다운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밸모럴에서 에든버러로 향하는 장례 차량 행렬...수십만 명 몰려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수십만 명의 추모객들이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재임한 군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길가에 몰려들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이 든 참나무 관을 실은 장례 차량은 약 280km 떨어진 에든버러의 홀리루드 궁전으로 운구됐다.


찰스 3세와 세 형제가 이끄는 장례 차량 행렬이 지나자 시민들은 꽃과 편지를 던지고 손뼉을 치는 등 애도했다.


이때 신비로운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인사이트Story Picture Agency


여왕의 관을 비춘 한 줄기의 빛, 국민들은 신비로운 장면에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


사진은 행렬 속 운구차에 한 줄기의 밝은 햇빛이 내리비치는 모습이다.


밝은 빛이 우연히 운구차를 향하는 모습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무지개가 나를 울리더니 이번에 여왕님이 또 다른 신호를 보냈다", "여왕님이 천국에 가신 것 같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영혼이 아닐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여왕 서거 당일 버킹엄 궁전 밖에서 포착된 쌍무지개 / DailyMail


여왕 서거 당일 하늘에 뜬 무지개와 구름...뜨거운 반응


지난 9일 데일리메일은 여왕의 죽음이 발표된 직후 버킹엄 궁전과 윈저성에서 포착된 무지개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버킹엄 궁전에 뜬 무지개는 희귀한 쌍무지개로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좌) 여왕 서거 당일 영국 여성이 포착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닮은 구름 / SWNS, (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 GettyimagesKorea


사망 소식이 발표되자마자 무지개가 나타났기에 현장에 있던 추모객들은 "여왕이 떠나면서 보낸 신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한 영국 시민은 웨스트미들랜즈 텔퍼드의 한 도로 위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닮은 듯한 구름이 발견됐다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주한 영국대사관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소 마련


한국에서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주한 영국대사관은 13일부터 오는 16일,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국내외 조문객을 받고 있다.


조문은 사전예약을 하지 않고도 가능하지만 차량 통행이나 주차는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