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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미상 레드 카펫에 '재벌 여자친구' 손깍지 끼고 선 '월드스타' 한국 영화 배우

벌써 8년차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변함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이정재와 정호연 / GettyimageaKorea


오징어 게임 배우들, 에미상 시상식 참석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한국 배우가 연인과 함께 에미상 레드카펫에 동반 참석했다.


벌써 8년차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변함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 이하 에미상)의 시상식을 앞두고 레드카펫이 개최됐다.


인사이트이정재와 임세령 / GettyimageaKorea


이날 1년 전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조연 배우들도 참석했다.


특히 주인공 이정재는 공개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등장했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허리에 손을 올리는가 하면, 손깍지를 낀 채 카메라 앞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이정재와 임세령 / GettyimageaKorea


이정재♥임세령, 2015년 부터 공개 열애 중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2015년 1월 1일 데이트 장면이 포착 되면서 공개 연인이 된 후 최근 들어 공식석상에 함께 자리하고 있다.


앞서 지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도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렇게 오랜 기간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지금까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많은 팬들의 궁금증이 쏠리기도 했다.


과거 이정재는 결혼과 관련 "나는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일의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세령씨의 경우에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씨와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는 것 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며 "아직 결혼은 이르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결혼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임세령 부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1998년 결혼, 2009년에 합의 이혼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 에미상 최초 비영어권 드라마 작품상 노려


한편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계 최고의 상이며, 미국의 4대 연예 시상식 중 하나이다. 


여기서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각 4일)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게스트상(이유미)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부문을 수상해 4관왕에 오른 상태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분야는 작품상 수상 여부다. 


'오징어 게임'은 현재 에미상 최초 비영어권 드라마로 작품상 후보에 올라있다.


만약 '오징어 게임'이 수상하게 되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의 성공이라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