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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하늘나라 보낸 진태현·박시은, 제주도 떠나...이유가 정말 슬픕니다

딸 태은이를 가슴이 묻은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제주도로 떠난 이유를 밝혀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제주도로 떠난 이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극복하고자 제주도로 향했다.


6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내가 떠나고 싶어해 지난주부터 제주에 내려와 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제주도의 경우 진태현, 박시은이 마지막 태교 여행을 떠났던 장소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걱정할 팬들을 위해 "우리 부부가 늘 함께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 앞으로 예쁜 곳 좋은 곳 우리 아내가 웃을 수 있는 곳 많이 알려달라"라고 부탁했다.



앞서 진태현은 태은이가 출산 20일을 앞두고 이유 없이 심장을 멈추면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가슴을 아프게 했다.


진태현은 흑백 처리된 태은이의 초음파 사진을 프로필로 지정했고, 태은이의 유니폼 사진을 피드 상단에 고정시키며 애도를 표했다.



박시은 "태은이가 다시 와줄 거라는 희망 품어"


박시은도 SNS를 통해 "저희 부부는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태은이가 다시 와줄 거라는 희망을 품고 몸부터 회복하고 마음은 천천히 회복해 갈 것"이라고 했다.


이후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둘째 태은이의 출산 예정일이었던 지난 5일을 특별히 가슴에 새기기도 했다.



진태현은 "사랑했다고 사랑한다고 엄마 아빠가 기억한다. 하늘과 바람 모든 곳에서 마주하지 못한 내 딸의 심장소리가 들린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태은이에게 "기억 속 너의 심박소리에 아빠가 발걸음을 맞추겠다. 이제 멈추지 말자"라며 편지를 띄워 뭉클함을 자아냈다.



대학생 딸 입양했던 박시은, 진태현 부부


한편 박시은은 지난 2015년 배우 진태현과 결혼해 2019년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