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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가 찬성"...방탄소년단 병역 여론조사 발표되자 하이브 주가 떡락했다

방탄소년단의 병역 관련 여론조사 투표 결과가 나오자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하락했다.

인사이트빅히트 뮤직


폭락한 하이브의 주가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 뮤직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4시 기준 하이브 주가는 16만 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ts.bighitofficial'


이는 전장 대비 7000원(4.18%)이나 하락한 주가로 큰 변화를 보였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병역 이슈 화제와 맞물려 주가가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bts.bighitofficial'


"절반 이상이 병역 의무 찬성"...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는 지난 4일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를 받아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국민 절반 이상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 의무 이행을 찬성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ts.bighitofficial'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54.1%로 나타났으며, '방탄소년단에게 병역 특례 혜택을 줘야 한다'라는 응답은 40.1%로 찬성 의견보다 약 14%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인사이트Instagram 'bts.bighitofficial'


20대에서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73.2%로 가장 높았고, 30대(60.4%), 40대(49.4%), 50대(48.3%), 60대 이상(47.5%)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1992년 12월 4일 생인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만 30세인 올해 안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이브의 주가 전망


하이브의 매출에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막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타 아티스트들이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하이브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도 있었다.


대신증권은 6일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 원을 제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ts.bighitofficial'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IP인 BTS의 앨범 발매가 있었던 2분기 대비 음반 실적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다만 BTS 외 아티스트들이 대부분 앨범 발매 예정이고 앨범 발매 이후 콘서트 활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하이브의 또 다른 보이그룹인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이 방탄소년단의 투어 공백을 메꿀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모두 하반기에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 팀의 하반기 월드 투어 합산 매출은 온라인 콘서트 포함 약 1,162억 원으로 추정한다"라며 향후 이들의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기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ts.bighit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