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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상륙한 해운대 앞바다에 입수한 외국인의 최후..."부산 남자들은 결국 참지 못하고"

외국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태풍 속에서도 해운대에서 수영을 즐겨 논란이 됐다.

인사이트에펨코리아


힌남노 직격에도 목숨 건 수영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부산으로 접근하면서 피해 사례가 속출했다.


부산시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해수욕장과 인근 수변공원에 통제선을 치고 시민들의 출입을 막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는 외국인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에펨코리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실시간 해운대에서 수영하는 미친 외국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상의를 탈의한 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향해 가고 있는 한 남성의 영상이 담겨 있었다.


에펨코리아


당시 해운대는 힌남노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으며 파도 역시 거센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 남성은 파도가 치는 바다 속으로 몸을 던졌다.


인사이트에펨코리아


"어서 나오라" 주민들 간절한 외침


자칫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 주민들은 경찰에 신고를 하는 한편 남성을 향해 "밖으로 나오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주민들의 외침이 통했는지 얼마 후 이 남성은 스스로 걸어 나오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이후 이 남성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에펨코리아


힌남노,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가


한편 힌남노는 오전 7시 10분께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정오 동해 한가운데인 울릉도 북동쪽 100㎞ 해상에 이르겠다.


하지만 6일까지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인사이트WIn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