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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 제니·BTS 뷔 '커플 사진' 유포하고 있는 유출범이 받게 될 처벌 수위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제니의 커플 사진을 유출했다고 주장한 A씨가 제니와 뷔의 휴대폰을 해킹했을 경우, 수천만 원의 벌금에 처해진다.

인사이트빅히트 뮤직


블랙핑크 제니 휴대폰 해킹했을 경우 벌금 '수천만 원' 내야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커플 사진이 끊임없이 유출되고 있다.


1일 법무법인 대한중앙 조기현 변호사는 제니와 뷔의 사진을 유출한 A씨가 해킹이란 범죄를 저지른 거라면 높은 수위의 처벌을 받게 될 거라고 밝혔다.


조기현 변호사에 따르면 정보통신망법은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에 의하여 처리, 보관 또는 전송되는 타인의 정보를 훼손하거나 타인의 비밀을 침해, 도용 또는 누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타인의 비밀을 누설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인사이트뉴스1


정보통신망을 침해한 뒤 비밀 누설까지 했을 경우, 처벌은 더욱 가중된다.


즉 A씨가 뷔와 제니의 휴대폰을 해킹해 사진을 유출한 것이라면, 총 7년 6월 이하의 징역 또는 7천5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까지 처해진다는 것이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심지어 A씨가 제니와 뷔의 소속사에 돈을 요구했을 경우에는 실형을 살게될 수도 있다.


공갈죄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범죄다. 


이득액이 5억원 이상이면 특경법이 적용된다. 이득액이 5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일 땐 3년 이상의 유기 징역에 처해질 수 있으며, 50억 원 이상일 때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제니 열애설에 불을 지피다


앞서 A씨는 두 남녀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여러 차례 올리면서 뷔와 제니라고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누리꾼은 휴대폰 기종, 장소, 실루엣 등을 봤을 때 뷔와 제니가 맞는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계속되는 사진 유출에 논란이 불거지는데도, 뷔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침묵만 유지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 스킨십 사진도 나왔다


이후 지난달 31일 A씨는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더 이상 뷔, 제니와 관련된 사진을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사건이 일단락되는가 했지만, 2일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커플 사진이 또 한 번 유출돼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사진에는 남성이 여성의 이마에 뽀뽀를 하거나, 활짝 웃으며 영상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에 유출된 사진은 A씨가 아닌 다른 누리꾼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