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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덮쳤던 물폭탄 이번엔 충북으로 이동...216㎜ 쏟아지며 '침수 피해' 속출

충북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시스


[뉴시스] 임선우 기자 = 10일 충북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7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수목 전도 33건, 배수 불량 39건, 토사 유실 4건, 도로 밑빠짐 1건씩 발생했다.


이날 오후 8시20분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청주 무심천를 비롯해 하상도로 3곳, 둔치주차장 23곳, 세월교 23곳 등도 통제 중이다.


오후 7시 이후에는 청주지역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용암주공 2단지, 복대동 지웰홈즈 주차장 등이 물에 잠겨 긴급 배수작업을 했다.


인사이트뉴시스


운전자가 탄 차량 2대도 물에 잠겼으나 인명 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우암동과 방서동, 복대동 등지에서는 맨홀 역류사고가 발생했다.


충북도는 비상근무 상황을 2단계로 격상하고,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611명을 투입해 복구작업를 벌이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9시2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청주 216.9㎜, 제천 백운 197.5㎜, 괴산 청천 188.0㎜, 충주 159.4㎜, 단양 영춘 157.0㎜, 충주 수안보 154.0㎜, 제천 145.3㎜, 증평 138.5㎜, 괴산 136.0㎜ 등이다.


청주·진천·음성·보은·옥천에는 호우경보가, 단양·제천·충주·괴산·증평·영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정체전선으로 형성된 이번 비는 오는 12일까지 100~200㎜가량 더 쏟아지겠다. 충북 남부지역에 2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