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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할아버지 집에 강도 침입하자 팔 물고 늘어져 목숨 구한 '똑똑이' 고양이

반려묘가 이런 행동을 보인 것은 4년 간 단 한 번도 없었다.

인사이트노스이스트 미시시치 데일리 저널


[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국 미시시피주 벨덴에 사는 한 은퇴 남성이 애완 고양이 덕분에 강도 피해를 막았을 뿐 아니라 목숨까지도 구할 수 있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벨덴 교외 투펠로에 살고 있는 프레드 에버릿(68)은 "지난 7월25일 새벽 2시에서 2시30분 사이 4년 전부터 키우고 있는 고양이 밴디트가 우는 소리에 잠을 깼다. 밴디트는 침대 위로 올라와 팔을 물어 끌며 위험을 알리기 위해 애를 썼다"고 현지 언론 노스이스트 미시시피 데일리 저널에 밝혔다.


밴디트의 이런 행동은 4년 간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녀(밴디트)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계속되자 에버릿은 '무언가 잘못 됐다'고 생각, 일어나 바깥을 보았고 2명의 남성이 집으로 침입하려 한다는 것을 알았다. 한 명은 권총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이 지렛대로 문을 열려 하고 있었다고 에버릿은 말했다.


그는 자신이 총을 꺼내들고 나오자 이들 2명은 그냥 달아났다며, 밴디트는 경비견보다 더 훌륭한 경비 고양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밴디트가 아니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며, "대결 상황이 벌어지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모든 것이 고양이 밴디트 덕분"이라고 말했다. 에버릿은 강도들이 그대로 도망가고 아무 피해도 없었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밴디트는 체중 9.1㎏의 캘리코종 고양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