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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일) 비 그치자마자 다시 낮 최고 33도 '살인 더위'...열대야 확대

화요일인 내일(2일)은 비는 대부분 그치지만 '불지옥 더위'가 이어진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뉴스1] 황덕현 기자 = 화요일인 2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는 대부분 그치겠다. 기온이 오르며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1일 기상청은 지난달 30일께 시작된 비가 2일 오후 대부분 멈출 것으로 예보했다. 2일까지 예상되는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남권, 충북 북부,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남·동부, 산지)에 30~100㎜, 그밖의 전국에 10~60㎜ 가량이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는 3일 오전 6~9시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 이 지역엔 시간당 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지역부터 기온이 오르고,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이 높아 열대야, 즉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곳이 늘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소멸 수순인 태풍 송다와 트라세 영향 등으로 남해안과 제주 해안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