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특집 끝나면 '시즌3'로 다시 시작..."새로운 변화 예고"

MBC '놀면 뭐하니?'

[뉴스1] 장아름 기자 = MBC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가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시즌3 시작과 더불어 새 단장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MBC '놀면 뭐하니?'는 27일 3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9년 여름 첫 방송을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초기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1인으로 시작된 '유(YOO)니버스'를 선보였다. 당시 유재석의 수많은 부캐릭터들은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샛별 유산슬을 발굴한 '뽕포유', 라섹의 '인생 라면', 코로나19 시대 사람과 사람 사이 새로운 연결 고리가 되어준 '유팡-러브 유-위드 유'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유재석이 멤버 유두래곤으로 함께한 혼성 댄스 그룹 싹쓰리, 제작자 지미유∙유야호로 나서 탄생시킨 환불원정대∙MSG워너비, 예능 유망주를 찾아나선 카놀라유 등의 콘텐츠는 가요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 새로운 예능인들을 발굴∙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시즌2에서는 멤버십을 도입했다.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가 합류하며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MBC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세계관을 계승한 JMT에는 유재석 본부장뿐 아니라 정준하 과장, 하하 사원, 신미나(신봉선) 전무가 등장했고, 아이돌 출신 취업준비생 이미주가 면접을 보며 케미를 펼쳐냈다. 멤버들과 함께 도토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MBC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는 2022년 첫 대형 프로젝트였다. 멤버들은 안테나, 시소, 콴무진 세 기획사 대표가 되어 소속사별 색깔이 담긴 세 그룹을 제작했다. 가야G(이보람, 소연, HYNN(박혜원), 정지소), 4FIRE(나비, SOLE(쏠), 엄지윤, 권진아), 오아시소(윤은혜, 코타, 박진주, 조현아) 등 놀라운 실력을 가진 이들이 재발견됐고, WSG워너비를 서포트하는 대표들의 진심이 감동을 더했다. WSG워너비는 음원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접수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는 3주째 멜론TOP100 정상을 수성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23일 '쇼! 음악중심' 1위에 올라 인기를 이어갔다.

그 사이 '놀면 뭐하니?'의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에도 많은 콘텐츠가 쌓였다.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는 지난 2019년 6월12일 오픈해 구독자 약 139만 명, 총 조회 수 6억7000만 회를 돌파했다. 제작진은 해당 채널을 통해서만 공개되는 스페셜 및 미공개 영상들을 업로드하는가 하면, 출연자들의 실시간 라이브를 깜짝 진행하며 '놀면 뭐하니?' 애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인기 동영상에 오른 '놀면 뭐하니?'의 콘텐츠들은 프로그램의 화제성, 인기를 견인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하인드 사진이 업로드되는 공식 인스타그램은 약 31만6000명의 팔로워를 기록 중이다.

유재석 1인으로 채운 시즌1, 멤버십을 도입한 시즌2에 이어 새로운 시즌3가 준비 중에 있다. 시즌3는 WSG워너비 프로젝트 이후 펼쳐진다. 제작진은 '놀면 뭐하니?' 새로운 아이템, 프로젝트로 새단장을 고민 중이다. WSG워너비 성공 이후 '놀면 뭐하니?'가 어떤 변화를 꾀할지 주목된다. 또 한번 변화를 꾀할 놀면 뭐하니?’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주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의 콘서트가 공개된다. 오는 30일 오후 6시25분 MBC에서 방송된다.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