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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中 쇼핑몰서 '우영우' 제품 카피해 판매...디올 표절 시위는 '내로남불'이다"

서경덕 교수가 "자신들의 문화를 존중받고 싶다면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며 제품 카피를 일삼는 중국인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eunbining0904'


[뉴스1] 안은재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가방과 재킷 등이 카피 제품화 돼 중국 최대 오픈마켓 타오바오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최근 CNN도 호평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가 착용한 재킷과 가방 등이 카피 제품으로 둔갑하여 중국 최대 오픈마켓 타오바오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를 얻으면서 극 중에서 우영우(박은빈 분)가 입었던 재킷과 치마 등 및 그가 사용한 가방와 열쇠고리 등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이 와중에 타오바오에서는 '우영우'의 극중 장면까지 불법 캡처해 제품과 연관시킨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27일 타오바오에 '우영우'를 검색하면 드라마에서 우영우가 입었던 재킷, 치마, 가방 등 여러가지 상품이 검색된다. 특히 '우영우 가방'으로 화제를 모은 갈색 크로스백은 1079위안(약 20만9067원)으로, 정가 17만4000원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서 교수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중국 유학생들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가 중국 전통 치마를 표절했다고 항의 시위를 한 것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문화는 지키려고 발버둥 치면서 남의 나라 문화는 표절해도 상관없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들의 문화를 존중받고 싶다면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 등에서 수만건이 넘는 리뷰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정식으로 방송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서 교수는 중국 측에 콘텐츠 불법 유통 문제를 재차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