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9㎝ 우월 비율 자랑한 최준희 "무탄수 다이어트는 멍청한 짓"

Instagram '1_6_9._9'

[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무분별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려는 누리꾼에게 조언을 건넸다.

지난 21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QnA를 진행했다.

먼저 최준희는 자신의 외모를 칭찬하는 누리꾼에게 "예뻐해 줘서 고마워. 요즘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하길 잘했네"라고 기뻐했다.

이어 '무탄수(무탄수화물) 다이어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어린 나이를 믿지 말고 면역력과 기초체력을 챙겨야한다"며 "살이야 쭉쭉 빠지겠지만 아주 멍청한 짓 같다.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잘 지켜서 먹고 운동을 열심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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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나셨나요'라고 궁금해하는 누리꾼에게 "드디어 1학기를 어찌어찌 버티고 오늘이 여름 방학이라 학교에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최준희는 '키 162㎝에 몸무게 49㎏인데도 준희 님처럼 되려면 어느 정도까지 빼야 할까요'라고 묻는 누리꾼에겐 "당신 상당히 기만자구나? 나도 열심히 49㎏까지만 뺄게. 이미 나보다 말랐으면서 무슨 나만큼…"이라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배고픔을 참는 방법으론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할 때는 의지 때문에 너무 쉬웠는데 유지할 때가 어려웠다"면서 "다이어트 간식을 몇 개 사놓고 하나씩 먹거나 그 외에는 양치를 한다. 그냥 뭘 먹을 시간에 잠을 자거나 영상 등을 본다"라고 구체적 노하우(비결)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주니요정 키 몇 ㎝인지 궁금해요'라는 질문엔 "제 아이디 그대로 169.9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달 6일, 소속사 와이블룸과의 전속계약 체결 3개월 만에 해지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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