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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육아·생계 책임지며 세월 풍파 다 맞았다 말 나온 '우영우' 박은빈 아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광호(전배수 분)의 과거 시절 외모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우광호(전배수 분)가 딸 우영우(박은빈 분)를 육아하기 전 과거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8회에서 우광호의 과거가 그려진 가운데, 우광호의 젊은 시절 외모에 관심이 쏠렸다.


우광호는 법대생 시절 여자친구였던 태수미(진경 분)와 우영우를 갖게 됐지만, 태수미는 아이가 생긴 후 우광호를 만나지 않았다.


그러자 우광호는 태수미를 찾아가 "아이만 낳아주면 학교도 그만두고 사법시험도 안 보고 눈앞에 나타나지 않겠다"라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꿈을 포기할 각오를 밝혔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우광호는 갓 태어난 우영우를 받게 되고, 혼자 열심히 육아 및 생계를 도맡아했다. 이 모든 과정은 배우 장성범이 애절한 연기로 풀어냈다. 


우광호의 젊은 시절 모습은 해당 장면뿐만 아니라 1화에서도 전파된 바 있다.


1화에서는 우광호가 5살이 된 우영우와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때는 장성범이 아닌, 전배수가 젊은 시절을 열연했다.


시간상으로 불과 4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아예 다른 두 배우가 과거 시절을 연기하는 설정이 되자, 시청자들은 "우광호가 홀로 육아하고 생계유지하느라 세월 풍파 맞았다",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실제로도 우광호의 아역을 맡은 장성범은 28살이며, 53살인 전배수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에서는 우영우가 태수미를 만나 자신이 친딸임을 알리는 모습이 전파되며 극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태수미는 우영우에게 "나를 원망했냐"라고 물었지만 우영우는 "소덕동 언덕 위에서 함께 팽나무를 바라봤을 때 좋았다. 한 번은 만나보고 싶었다. 만나서 반가웠다"라며 덤덤한 태도를 드러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