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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누리꾼이 화제작 '우영우' 리메이크를 반대하는 뜻밖의 이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리메이크를 두고 일본 누리꾼 사이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자 리메이크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일본 누리꾼 여럿은 반대 의견에 뜻을 모으고 있다.


최근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우영우가 미국에서 리메이크 제안을 받아 내용을 검토중에 있다"고 공식 입장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가 법무법인에 입사해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 'Extraordinary Attorney Woo'라는 제목으로 해외에 동시 공개되고 있다. 미국 비평사이트 IMDb에서 9.0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팬들에게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지난 2013년 KBS 드라마 '굿닥터'가 미국에서 리메이크 된 바 있다. 당시 작품은 시즌 5까지 방영되며 시청률 1위를 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나 '굿닥터'는 미국 ABC 채널에서 한국 드라마 중 처음으로 리메이크를 시도한 작품으로, 최근에는 시즌6 제작을 확정했다.


이처럼 한국 작품을 리메이크해서 성공한 이력이 있기에 미국 측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리메이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 누리꾼 사이에서는 해당 작품의 일본판 리메이크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일본 포털 사이트 야후에서는 주연 배우의 연기력을 꼽으며 리메이크해서 안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인사이트일본 야후 댓글 번역본


많은 이들은 "박은빈 연기가 너무 귀엽다", "우리한테는 할 수 있는 배우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리메이크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우영우 역할을 박은빈 이상으로 표현할 배우가 없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에는 앞선 선례도 있다.


국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판 '롯폰기 클라쓰'로 리메이크 제작됐지만 현재까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운 반응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여러 이유로 일본 누리꾼은 '우영우' 리메이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0.9%로 시작해 9.6%까지 상승하며 뜨거운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