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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 대통령 "尹도 '지정학의 힘' 읽어 보길, 한국 미래 위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말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현 정부인사들에게 책 한 권을 권했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박태훈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말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현 정부인사들에게 책 한 권을 권했다.


바로 딸 다혜씨가 "우리 아빠 비오는 날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다"며 문 전 대통령이 책읽기에 빠져 있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소개했던 사진 속 그 책으로, 2020년 김동기씨가 출간한 '지정학의 힘'(아카넷 출판)이다.


문 전 대통령은 15일 SNS를 통해 "'지정학의 힘'은 현 정부 인사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라고 소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oonjaein'


문 전 대통령은 "지정학은 강대국의 전유물이 아니라 지정학적 위치는 우리에게 숙명"이라며, 그렇기에 "우리는 한반도의 지정학을 더 이상 덫이 아니라 힘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즉 "지정학적 상상력과 전략적 사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것이다.


이책에서 저자는 세계를 움직이는 건 '이념'이 아니라 '지정학'이라며 "지정학은 강대국들이 자국의 이익을 확대하기 위한 도구였고 그들에게 중요한 건 오로지 현실적 국익으로 우리가 지정학에서 배워할 교훈이 바로 이것"이라며 우리도 국익을 위해 지정학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북한이 대외적으로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고 외부의 잠재적 위협에 공동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Facebook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