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이준호, "우영우는 장애인"이라며 무시하는 권민우에 '몸통박치기'로 응징 (영상)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준호(강태오 분)가 우영우(박은빈 분)를 모욕하는 권민우(주종혁 분)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준호(강태오 분)가 우영우(박은빈 분)를 무시하는 권민우(주종혁 분)를 응징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화에서는 함께 농구를 하는 절친 이준호, 권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기를 진행하던 중 권민우는 다른 변호사 A씨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게 됐다.
A씨가 우영우에 대해 궁금해하자 권민우는 이번에 이화ATM이 경쟁업체 금강ATM을 상대로 낸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 사건을 함께 맡고 있다며 "우영우 변호사한테는 장애, 아니 핸디캡이 있잖냐.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가 안고 가야 된다"라고 말했다.
A씨가 수고한다고 하자 권민우는 "남들은 시간 내서 봉사활동도 가는데 저도 이 정도는 해야 한다"라며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에게 봉사를 하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듣게 된 이준호는 자신이 좋아하는 우영우를 무시하는 권민우의 태도에 분노했다.
이준호는 이후 농구 경기가 재개되자 이전과 달리 거칠게 플레이하며 권민우에게 몸통 박치기를 날리는 등 우영우 대신 복수를 해줬다.
계속해서 나가떨어지던 권민우가 "왜 이러느냐. 페어플레이합시다"라고 소리치자 이준호는 "페어플레이? 너나 해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권민우가 우영우에게 같이 맡게 된 사건을 알려주지 않고 기본적인 자료도 공유하지 않는 등 비매너적이게 행동한 걸 꼬집은 것이다.
우영우를 모욕하는 권민우에게 화를 표출하는 이준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멋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을 발전시키고 있는 이준호, 우영우가 사귀는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 싶다고 바랐다.
※ 관련 영상은 3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