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 비영어권서 '1위' 등극..."해외에서도 터졌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의 성장기를 그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넷플릭스 글로벌차트에 따르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주간 전 세계 TV 시리즈(비영어권) 부문 순위에서 1위에 등극했다.

지난달 29일 넷플릭스 첫 공개 이후 2주 만에 글로벌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직행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뒤에는 넷플릭스 '컨트롤 Z 시즌3',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 '더 롱기스트 나이트', tvN '환혼'이 차례대로 자리했다.

넷플릭스 글로벌차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보여준다.

박은빈은 주인공 우영우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극찬을 받고 있다.

또한 우영우와 러브라인을 그리는 법무법인 한바다 송무팀 직원 이준호를 연기하는 강태오는 박은빈과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활약하고 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이자 우영우의 멘토인 정명석으로 분한 강기영 역시 위트 넘치는 연기와 멋진 비주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는 물론, 대본, 연출까지 3박자가 모두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돼 남다른 퀄리티로 만들어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