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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허파'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반년 만에 '제주도 2배' 면적 숲 불탔다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이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인사이트불에 탄 아마존 열대우림 사진 / Leo Corre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이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반년 만에 제주도 크기의 2배에 달하는 숲을 잃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아마존 열대우림 중 브라질에 속한 지역에서 올해 상반기에 3,750㎢의 숲 면적이 파괴됐다.


제주도 전체 면적의 2배에 달하는 크기다.


인사이트아마존 열대우림 벌채 지역 / The Brazilian Report


숲이 사라지는 속도는 점점 빨라져 전년 대비 2배를 기록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열대우림 파괴 면적은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1,332㎢, 2,213㎢, 2,446㎢, 3,080㎢, 3,325㎢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올해는 아마존 곳곳이 진흙투성이로 변하는 우기에도 벌목량이 늘어 우기 월별 역대 최대치의 벌채가 이뤄졌다.


심지어 고의로 추정되는 산불 피해까지 늘면서 열대우림 파괴 면적이 급속히 증가했다.


인사이트화재가 발생한 아마존 열대우림 사진 / GettyimagesKorea


위성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아마존에서 발생한 화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늘어난 2,500건 이상이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9개국에 걸쳐 있으며 전체 넓이는 750만㎢다.


우리가 아마존을 '지구의 허파'라고 부르는 이유는 신선한 물, 산소 공급, 이산화탄소 흡수, 방대한 생물다양성 등이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아마존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