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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4개월 했는데도 못 끝내자 또 '악마의 무기' 백린탄 꺼내든 러시아군

러시아가 흑해 요충지 뱀섬에서 철수한지 하루 만에 백린탄 공격을 감행했다.

인사이트백린탄 자료 사진 / BBC


[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28일째인 1일(현지시간), 러시아는 흑해 요충지 뱀섬(즈미니이섬)에서 철수 하루 만에 백린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우크라이나는 밝혔다.


1일(현지시간) 가디언,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오후 6시께 러시아 공군 SU-30이 뱀섬에서 2차례 백린탄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보호를 위하 유엔의 노력을 방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뱀섬에서의 철수를 밝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1일 러시아군이 이러한 "자신의 선언조차 존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성명과 함께 항공기가 탄약을 2차례 뱀섬에 투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탄약 투하 후 하늘에 흰 줄무니처럼 보이는 흔적이 남은 모습이 보인다.


하늘에 흰 흔적을 남기는 백린탄은 국제협약에 따라 민간인에 대한 사용이 금지됐다. 연막이나 야간에 목표물을 비추는 용도로 사용되는 폭탄으로, 사람을 상대로 사용할 경우 극심한 화상과 심각한 내부 손상을 일으켜 매우 위험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지난 2월 말 침공 후 민간 지역 등에서 이를 여러 차례 사용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러시아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아파트 미사일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세르게이 브라추크 오데사 지방군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현지 TV와의 인터뷰에서 오데사 주택가와 리조트 등 미사일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2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12세 소년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