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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판 미나미노, 리버풀서 주전 경쟁 실패...모나코 이적

일본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27)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을 떠나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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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도용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27)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을 떠나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로 이적했다.


모나코는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나미노와 2026년 6월30일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나미노는 2년6개월 만에 EPL 생활을 마무리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과 임대팀 사우샘프턴에서 총 55경기에 출전, 16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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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소 오사카(일본)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거쳐 지난 2020년 1월 리버풀에 입단한 미나미노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2019-20시즌 후반기와 2020-21시즌 상반기 동안 리그에서 단 20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데 그쳤다. 특히 선발 출전은 4번, 90분 풀타임은 2번에 그칠 정도로 중용을 받지 못했다.


2021년 1월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된 미나미노는 6개월을 지내고 리버풀에 돌아왔으나 여전히 그의 자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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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서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그래도 FA컵에서 4경기 3골, 리그컵에서 5경기 4골을 기록하면서 리버풀 더블 달성에 힘을 보탰다.


리버풀은 미나미노를 725만파운드(약110억원)에 영입했는데, 이번에 1550만파운드(약 245억원)에 보내면서 이적료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