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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첸' 윤계상 "범죄도시2 살아난 장이수 충격, 분명 심장 찔렀는데"

장첸의 칼을 맞고 세상을 떠난 줄만 알았던 장이수(박지환 분)가 영화 '범죄도시2'에 등장한 것에 배우 윤계상이 놀라움을 표했다.

인사이트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윤계상이 '범죄도시'에서 세상을 떠난 줄만 알았던 장이수(박지환 분)가 '범죄도시2'에 나타나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24일 엑스포츠뉴스는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계상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윤계상이 과거 장첸 역으로 출연한 '범죄도시'의 속편인 '범죄도시2'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윤계상은 "시즌 2가 너무 재밌다더라. '장첸이 없는데 재밌다고? 괜찮겠어?'라는 생각이었다"라고 농담했다.


인사이트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어 그는 "가서 봤는데 진짜 재밌었고 잘 만들었더라. 좋으면서도 나는 (관객) 기억 속에서 빠이빠이 인가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이후 윤계상은 시즌 1에서 장첸의 칼을 맞고 세상을 떠난 것처럼 나왔던 장이수가 시즌 2에 등장했듯, 장첸이 다시 나올 가능성은 없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윤계상은 "저는 지환이가 나오는 것도 충격받은 사람이다. 찍고 있는 건 알았는데 그렇게 많은 분량인 줄은 몰랐다"라며 "나는 분명히 심장을 찔렀는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지난 5월 CGV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박지환은 이와 관련해 자신도 장이수가 사망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장첸의 칼이 쇄골 부근을 찔렀던 거였다며 "시나리오가 왔는데 살아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렇게 컴백한 장이수는 '범죄도시2'의 후반부 스토리를 이끌어 나갔다.


장이수는 장첸의 기습에 위협을 느낀 뒤 가리봉동 사업을 철수, 개과천선한 삶을 꿈꾸며 직업소개소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려 하지만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온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굴레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극한 범죄 소탕 작전에 얼떨결에 합류해 확실한 웃음 버튼으로 200% 활약하며 흥행에 이바지했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