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9살에 390만원으로 주식 투자해 3년만에 13억 벌어들인 '주식천재' 소년

9살에 혼자 주식 공부를 해 390만 원 투자로 13억 원을 벌어들인 14살 소년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thetruth2024'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9살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해 주식 거물이 된 14살 소년이 화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은 미국 애틀랜타의 14살 소년 트루스 존스(Truth Jones)를 소개했다.


존스는 아직 십대임에도 불구하고 백만장자 대열에 올랐다.


그는 어릴 때부터 남달랐다. 8살 때 존스는 '내부의 승리(The Win Witin)'라는 제목의 소설을 출간했다.


인사이트현지 뉴스에 출연한 트루스의 모습 / Instagram 'thetruth2024'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책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단 90일 만에 5,000달러(한화 약 65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돈이 생기면 장난감, 게임 등에 쓰곤 하지만 트루스는 돈을 저축했다.


이듬해, 당시 9살이던 트루스는 주식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런 아들의 모습에 엄마 자넬(Janel)은 아들이 주식의 개념을 알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트루스는 주식 투자에 관한 책을 통달했고 엄마에게 주식 전문 용어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엄마에게 주식 투자를 위해 계좌를 개설해줄 수 있는지 물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truth2024'


인사이트저택 안에 있는 체육관을 소개하고 있는 트루스 / The Sun


아들의 진지한 모습에 엄마는 책 판매 수익 중 3,000달러(한화 약 390만 원)로 주식을 하게 했다.


엄마의 선택은 엄청난 행운을 불러왔다.


3,000달러였던 주식은 3년 만에 1,000,000달러(한화 약 13억 원)가 됐다. 무려 330배가 넘는 이익을 얻은 것이다.


이제 14살이 된 트루스는 '트루스 스피크(Truth Speaks)'라는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아직 고등학생도 되지 않은 어린 나이임에도 트루스는 투자자, 연사 그리고 강사로서 월 최소 100,000달러(한화 약 1억 3,000만 원)를 벌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he Sun


이에 백만장자에 오른 트루스는 또래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트루스는 14살에 영화관과 체육관이 딸린 저택을 구입했으며 이제 에어비앤비에 등록해 수익을 낼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명품 시계를 좋아하는 트루스는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18,000달러(한화 약 2,341만 원)짜리 까르띠에 시계와 12,000달러(한화 약 1,561만 원)짜리 롤렉스 시계도 직접 구입했다.


트루스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찐 주식 천재가 나타났다", "와 진짜 부럽다", "주식 감각도 타고 나는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