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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 공식 확인...독일서 입국한 내국인

원숭이두창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원숭이두창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확진자는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질병관리청은 전날 신고된 원숭이두창 의사환자 2명에 대해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독일을 방문하고 온 내국인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스스로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를 했고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하던 A씨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 중이다.


지난 20일 항공편으로 입국해 전날 부산 소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내원한 외국인 B씨는 음성이 나왔다.


그러나 원숭이두창 잠복기가 최대 3주인 점을 감안하면 아직 완전히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과 질병관리청장은 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