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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 내일부터 서비스 종료...27년 만에 사라진다

1995년 8월 처음 세상에 나온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인사이트빌게이츠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1995년 8월 처음 세상에 나온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오는 15일부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원을 중단한다.


앞으로 PC에 설치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비활성화된다. 실행 시엔 자동으로 MS의 다른 웹브라우저인 '에지'로 전환된다.


다행히 에지를 사용하더라도 오래된 웹 사이트나 앱과의 호환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익스플로러보다 더 빠를 뿐 아니라 더 안전하고 현대적인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인터넷 익스플로러 로고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조치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됐다.


지난 2020년부터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익스플로러11 기술지원 종료 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해 5월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원이 2022년 6월 15일 이후로 중단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3년에는 점유율이 95%까지 치솟는 등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웹브라우저였지만, 사라지게 되면서 익숙한 로고를 다시는 볼 수 없게 됐다.


이에 많은 이들이 "추억이 또 하나 사라진다"라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