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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손흥민, 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 공격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이 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이 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27일 2021-22시즌 올해의 팀 명단을 공개했다. EPL 올해의 팀 베스트11은 EPL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앨런 시어러(260골)가 선정했다.


손흥민은 당당하게 베스트 11 공격수 3명 안에 포함됐다. 올 시즌 손흥민의 리그 활약을 보면 당연한 수상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 23골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전체 공격포인트를 따지면 살라(36개)에 이어 2번째로 많다.


시어러는 "손흥민은 골과 도움, 그리고 파트너 해리 케인과의 연계 플레이에도 능한 모습을 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과 함께 득점 1위를 차지한 살라와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최고의 공격수로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케빈 데 브라위너, 베르나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주앙 간셀로, 후벵 디아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로 구성했다. 최고의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 차지했다.


소속팀으로 따지면 리버풀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가 4명이다. 토트넘과 웨스트햄은 각각 1명씩 배출했다.


최고의 감독에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