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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열람 못하는 '대통령 기록물' 역대 가장 많이 지정하고 퇴임한 文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동안 남긴 기록물 1천116만건이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동안 남긴 기록물 1천116만건이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됐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12일 대통령 기록물 생산기관 30곳으로부터 제19대 대통령 기록물 모두를 이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관된 기록물은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것으로, 대통령 비서실, 대통령 경호처, 대통령 자문기관이 생산하고 접수한 문서와 웹 기록물이다.


기록물 가운데에는 최장 30년간 공개하지 못하는 '지정기록물'도 있다.


인사이트청와대 홈페이지와 국민보고 홈페이지


문 대통령의 지정기록물은 39만 3천 건으로 역대 최다 수준이다. 또한 비밀기록물도 2천 건이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정기록물이 20만 5천 건인데,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6만 건, 노무현 전 대통령은 34만 건의 지정기록물이 있었다.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생활과 관련된 기록물의 보호기간은 최장 30년이다.


한편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 임기 종료 1년 전부터 본격적인 이관 준비를 시작했고 수시로 이관 작업을 했다


기록물 목록과 원문은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