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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출연한 '2521' 보나 보러 가는데 '모래주머니' 차고 뛰어간 김태리 (영상)

우주소녀 보나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함께 열연한 배우 김태리의 연기 열정을 전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주소녀 보나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함께 열연한 배우 김태리의 연기 열정을 전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TV는 첫사랑을 싣고' 특집으로 꾸며져 명세빈, 윤은혜, 보나, 허경환이 출연했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팬싱 금메달리스트 고유림으로 열연했던 보나는 펜싱 국가대표 원우영에게 지도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극 중 펜싱 라이벌이었던 나희도 역의 배우 김태리는 보나보다 4개월 전부터 펜싱 연습을 시작했다고.


승부욕이 강하다는 보나는 김태리 역시 승부욕이 강하다며 촬영 전 실제로 펜싱 대결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보나는 "배우와 아이돌의 차이가 느껴졌다, 배우는 기초를 탄탄히 쌓아서 실력을 올리는 느낌이고, 아이돌은 최단 시간에 최대 효율을 내는 게 익숙하다, (김태리가) 훨씬 잘하지만, 게임만 하면 내가 이겼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어 보나는 김태리의 남다른 펜싱 열정을 언급하며 "(김태리가) 진짜 열심히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라며 김태리와의 일화를 전했다. 보나는 김태리가 극 중 모래주머니를 차고 훈련하는 장면이 있다며 "집에 김태리를 초대한 적이 있는데 온몸이 땀에 흠뻑 젖어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태리가 극 중 장면처럼 차로 30분이 넘는 거리를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어왔던 것.


보나는 "좋은 의미로 충격적이었다"라며 평소에도 배역에 몰입한 김태리의 남다른 열정에 감탄했다. 더불어 보나는 "'아육대'에 나가서 엑스텐을 쐈다"라고 뽐내며 김태리와의 국궁 대결에서 가볍게 승리한 일화를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네이버 TV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