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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량 매수해 '상승장' 이끈 테라, 이번엔 '00코인' 1억달러치 산다

'테라'가 1억달러(약 1225억원) 규모의 아발란체토큰을 매입하기로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뉴스1] 송화연 기자 = 최근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하며 '암호화폐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가 1억달러(약 1225억원) 규모의 아발란체토큰을 매입하기로 했다.


테라가 비트코인 외 암호화폐 대량 매입을 공식화한 건 아발란체토큰이 처음이다. 업계에선 테라가 안정적인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운영과 사업 확장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라는 '아발란체토큰' 운영주체인 아발란체재단과 1억달러 규모의 아발란체토큰을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테라의 싱가포르 기반 재단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를 통해 이뤄졌다.


루나파운데이션가드 측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 '레이어1' 코인(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기존에 있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의미)으로 아발란체토큰을 맞이하게 됐다"며 "아발란체토큰은 '테라USD' 페그(고정)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사 스테이블코인인 '테라USD'(UST)의 가치 유치를 위한 준비금으로 아발란체토큰을 사용하겠다는 의미다.


아발란체는 탈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과 기업용 블록체인을 위한 메인넷 플랫폼으로, 이더리움의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된다. 에민 건 시러 미국 코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 2020년 메인넷이 출시됐다.


아발란체는 이더리움보다 빠른 속도(7000TPS)를 장점으로, 이더리움 중심이던 디파이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업계에선 글로벌 지불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는 테라는 안정적인 디파이 서비스 운영과 사업 확대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아발란체토큰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발란체토큰은 글로벌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오후 3시 기준 전일보다 6.48% 오른 89.19달러(약 11만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237억3704만달러(약 29조원) 규모로, 글로벌 시장에서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테라는 소셜커머스 '티몬'을 창업한 신현성과 와이파이 공유 서비스 '애니파이'를 창업한 권도형이 공동 창업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테라는 실생활에 직접적인 가치를 주는 글로벌 암호화폐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