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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가장 안 좋은 직업' 2위는 스튜어디스, 1위는?

미국의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직업' 27가지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어떤 직종은 상대적으로 다른 직종에 비해 건강상의 위험이 크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경우 사무실에서 일하는 변호사에 비해 전염성 질환에 더 자주 노출된다. 그렇다면, 어떤 직종이 우리 건강에 가장 해로울까?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질병 감염 가능성, 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정도, 앉아서 일하는 시간 등을 고려하여 '건강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직업' 27가지를 발표했다.

 

건강에 가장 해로운 직업으로는 치아와 잇몸의 질환이나 상처, 기형 등을 검사·진단·치료하는 치과의사, 치위생사, 치과조무사, 치과기공사가 꼽혔다. 질병 감염 가능성을 비롯해 평가 요소들 모두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2위는 기내에서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스튜어디스였다. 이유로는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고객을 응대해야 하고, 항상 돌발 상황 및 사고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점 등이 있다.

 

3위는 마취 전문의와 마취 전문 간호사였는데,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과 오염 물질에 노출된 정도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그 외 수의사(4위), 이민·관세청 조사관(6위), 수질 검사관(8위) 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임성실 기자 seongsi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