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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냄새' 걱정 1도 없이 자취방에서 친구들과 고기파티할 수 있는 'DIY 후드'(영상)

부담없는 재료비와 간단한 방법으로 좁은 원룸에서도 연기, 냄새 걱정없이 고기파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트위터에서 화제다.

인사이트Twitter 'sachin0116'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좁은 원룸, 오피스텔에서 사는 자취생이라면 집에서 고기를 구울 때 냄새와 연기 때문에 고민한 적,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친구들과 고기 파티를 하고 싶어도 집안 곳곳에 배어들어 빠지지 않는 냄새와 자칫 잘못하면 연기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경보기가 울려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본의 자취생들 사이에서 기발한 꿀팁이 공유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에노게는 최근 일본 트위터에서 유행하고 있는 DIY 후드를 소개했다.


인사이트単身赴任 ノウハウ


인사이트Twitter 'FxC63256093'


인사이트Twitter 'm2_marumi'


'DIY 후드'는 누리꾼들이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후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으로 이걸 사용하면 집에서도 연기, 냄새 걱정 없이 고기를 마음껏 구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실제 고깃집 자바라 후드와 똑닮은 후드 장치가 보인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자바라 연통 배기관을 구입해 고기를 구워 먹을 공간까지 부엌 후드 배기관과 길게 연결한다.


그다음 일회용 은박지 접시에 구멍을 뚫어 배기관과 연결해 준 뒤 불판 위에 매달아 고정해 주면 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m2_marumi'


이렇게 되면 부엌 후드를 켰을 때 불판에서 나오는 연기가 그대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부실해 보이지만 의외로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후문이다.


평소 집에서 자주 고기를 구워 먹는 고기덕후라면, 자취방에서 연기, 냄새 걱정 없이 고기파티를 하고 싶다면 DIY 후드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재료비도 부담 없고 방법도 간단하니 아래 영상을 보고 바로 도전해 보자.


YouTube 'shirohari kobu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