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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휴가 나와 '깜짝 이벤트' 하려다 부모님이 사랑 나누는 장면 본 군인 아들의 현실 반응 (영상)

2년 만에 집으로 깜짝 방문한 군인 아들이 안방에서 사랑 나누는 부모님을 마주했다.

인사이트YouTube 'Caters Clip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년 만에 집에 깜짝 방문한 군인 아들이 어색한 순간을 마주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콜로라도(Colorado)에 거주 중인 청년 조셉 페나(Joseph Pena)가 겪은 당황스러운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인 조셉은 2년 반 동안 독일에 주둔하다 최근 휴가를 받고 집에 깜짝 방문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부모님을 놀라게 할 들뜬 마음에 항공권을 예매했고 이 모든 과정은 비밀리에 진행했다.


인사이트YouTube 'Caters Clips'


집에 도착한 조셉은 부모님과 마주할 감동적인 순간을 기대하며 여동생에게 동영상 촬영을 부탁했다.


촬영이 시작된 후 조셉은 오랜만에 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집안 계단을 빠르게 뛰어올라 노크 없이 안방 문을 벌컥 열었다.


안방 문을 연 조셉은 이윽고 눈을 가리고 방을 나섰다. 부모님이 사랑 나누는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여동생은 조셉이 너무 놀라 손사래 치며 뒷걸음질 치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영상에 담아 이를 SNS 상에 공유했다.


인사이트YouTube 'Caters Clips'


영상은 곧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조셉의 엄마 카티 페나(Katti Pena, 39)와 아빠 리차드 페나(Richard Pena, 54)는 "우리는 너무 놀랐고 당혹스러웠다"며 "아들이 휴가인 줄도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부모님과의 감동적인 순간을 조우할 기대감에 깜짝 이벤트를 기획했던 조셉. 해당 사건 이후 그는 부모님을 피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YouTube 'Caters Cl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