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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진 '애착 인형' 알파카 세탁기에 돌리자 벌어진 대참사

분명 세탁기인데 순간 '밥솥 뚜껑'을 연 건 아닐까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이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밥솥 안에 든 쌀밥처럼 널브러진 알파카 인형 솜 / weib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갓 지어진 '흰쌀밥'이 세탁기에?"


분명 세탁기인데 순간 '밥솥 뚜껑'을 연 건 아닐까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이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hethaiger'는 더러워진 애착 인형을 깨끗하게 빨기 위해 세탁기에 넣은 누리꾼이 목격한 '대참사 현장'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5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올라와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인사이트weibo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밥솥 안에 먹음직스러운 쌀밥이 가득 담겨 눈길을 끈다.


그런데 사진에 담긴 충격적인 진실 중 하나는 당연히 밥솥이라고 생각했던 가전이 다름 아닌 '세탁기'라는 사실이다.


'세탁기에 무슨 쌀밥이?'라는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을 한 번 더 깜짝 놀라게 할 두 번째 진실은 세탁기 안에 굴러다니는 하얀 뭉치가 쌀밥이 아닌 '인형 솜'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추가적으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탁기에 들어간 인형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모습과 멀쩡했을 때 치명적인 귀여움을 뽐내는 알파카의 비교 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


사진을 공개하며 누리꾼은 "인형을 세탁기에 넣어 돌릴 때 꼭 세탁이 가능한 제품인지, 아닌지 확인하세요"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wei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