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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로 낙서하는 딸 미술 실력 알아보고 가만히 등 대준 '딸바보' 아빠

딸의 미술 실력을 알고 있었던 아빠는 기꺼이 자신의 맨 등을 내주며 그림을 그리게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Vietgiatri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어린 딸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넓은 등을 내준 아빠와 그런 아빠의 등위에 멋진 미술 실력을 선보인 소녀, 사랑스러운 부녀의 모습이 화제다.


24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Vietgiatri'는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은 한 중국 부녀의 사연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웃옷을 벗은 아빠가 휴대폰을 하는 동안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어린 딸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Vietgiatri


잘 지워지지 않는 새까만 마카로 등 전체에 크게 낙서를 하는데도 아빠는 귀찮아하거나 화를 내기는커녕 잠자코 기다려주고 있는 모습이다.


아빠의 등 구석구석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딸은 "짜잔"하며 그림이 완성됐음을 알렸다.


그의 등에는 긴 머리를 휘날리는 인어공주가 그려져 있었다.


어린 딸은 놀라운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 물결에 따라 움직이는 웨이브 머리부터 꼬리의 비늘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그려내 감탄을 안긴다.


인사이트Vietgiatri


아빠는 이런 딸의 그림 실력을 일찍이 알아보고 일취월장할 수 있도록 등을 대주고 있었던 것이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딸의 실력이 많이 늘었는지 아빠는 완성된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사랑하는 딸을 위해 간지럼을 꾹 참아내는 아빠의 모습은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