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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콘돔 안 사 왔다"...모텔 왔는데 콘돔 없단 남친 말에 11년 사귄 여친의 찐반응 (영상)

모텔로 장소를 옮긴 후 남자친구가 콘돔을 안 가져왔다고 말하자 여자친구는 자연스럽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인사이트YouTube '숏박스'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식당에서 무미건조한 대화를 나눠 '장수 커플의 현실'을 보여줬단 반응을 일으킨 11년차 연애 커플이 이번에는 모텔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재연해 인기를 끌었다. 


전편에서 "모텔이나 가자"라는 남친의 말에 장소를 옮긴 두 사람은 모텔에서도 콘돔 등의 얘기를 건조하게 나눠 웃음을 줬다.


지난 20일 유튜브 '숏박스' 채널에는 "대실"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영상이 올라왔다.


방에 들어온 두 사람은 들어오자마자 옷을 갈아입으며 곧바로 휴식을 취했다. 여친은 빠르게 웃옷 안에 있는 속옷을 내던지며 "살 것 같다"고 외쳤고 남친은 상의는 그대로지만 하의는 속옷 차림인 상태로 침대에 걸터앉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숏박스'


뒤이어 곧바로 TV를 켠 두 사람은 넷플릭스를 틀고 '나는 솔로', '솔로 지옥' 등을 언급하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음식을 배달 시켰는데, 여친은 '엽기떡볶이'를, 남친은 '돈가스'를 주문하면서 확실한 취향 차이를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뒤 두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해 음식을 치우는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숏박스'


음식을 다 먹고 난 후 남자친구는 침대에 누우며 여친에게 "콘돔 안 사 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여친이 "할라고? 사 와"라고 답하자 남친은 "가위바위보 해서 사 오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여친의 "다음에 해"라는 말과 함께 서로 각자의 휴대폰을 보며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이외에도 남친이 변을 누고 있는데 들어와 양치질을 하는 여친의 모습과, 이를 자연스럽게 여기며 눈을 그윽하게 감고 집중하고 있는 남친의 모습 등이 나와 웃음을 줬다.


인사이트YouTube '숏박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디테일 미쳤다", "꽁트의 신이네", "이분들은 연예가 아닌 '연애대상' 받아야 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해당 영상은 22일 기준 128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구독자 수도 21만명을 달성하면서 유튜브계 신흥 강자로 꼽히고 있다.


YouTube '숏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