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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조금 남아도 안버리고 얼렸다가 다시 먹는 '60억 건물주' 기안84 (영상)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남은 배달음식을 버리지 않고 얼렸다가 다시 먹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인생84'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부를 축적하고도 알뜰살뜰한 면모를 보였다.


15일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브이로그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기안84는 "서른아홉 살 인생이 또 시작됐다. 새로 이사 온 이곳은 3억 5천만 원에 월세 70만 원짜리 집이다"라며 카메라를 들고 집안 곳곳을 돌아다녔다.


거실로 향한 기안84는 어제 먹고 남은 음식을 보여주더니 냉동실 문을 열며 "얼려둔 순댓국을 녹혀서 먹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인생84'


어릴 때부터 음식 버리면 혼난다는 말을 너무 자주 들었던 탓에 음식이 남으면 일단 얼리고 본다는 것이다.


기안84는 꽁꽁 얼어붙은 배달 음식을 클로즈업해 자세히 보여줬다. 얼음까지 붙어있는 상태라 식욕을 돋우는 비주얼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기안84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답게 "어떻게든 꾸역 꾸역 먹는다. 녹혀 먹으면 먹을 만하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인생84'


영상을 본 누리꾼은 음식량이 많지 않은데도 얼렸다가 먹는 기안84의 알뜰함에 박수를 보냈다.


반지하에 살며 웹툰 작가로서의 성공을 꿈꿨던 기안84는 지난 2019년 서울 송파구 석촌동 상가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현 시세는 약 60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YouTube '인생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