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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치마 입은 여성 몰래 찍는 '몰카범' 합심해 쫓아낸 승객들 (영상)

지하철에서 여성 승객의 치마 밑을 몰래 찍는 남성을 승객들이 합심해서 쫓아낸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YouTube '九派新闻'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성추행, 몰카 촬영 등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성범죄는 오랫동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붐비는 지하철 내에서 불필요한 신체접 접촉을 하며 성추행을 하거나 몰래 치마 밑을 촬영하는 파렴치한 승객들 때문에 두려움을 호소하는 여성들도 많다.


얼마 전 중국에서는 몰래 여성 승객의 치마 밑을 촬영하던 남성을 다른 승객들이 합심해서 쫓아낸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는 중국 다롄의 지하철에서 몰래카메라를 찍던 한 남성 승객이 주변 승객들에게 혼쭐이 나고 열차에서 쫓겨난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九派新闻'


해당 영상은 지난 11일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 남성 승객이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 여성을 몰래 촬영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다른 남성 승객이 "지금 뭐 하시고 계신 거냐"라고 따져 물었고 그에게 몰래 찍은 사진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오히려 몰카를 찍은 남성은 적반하장으로 "사진을 지울 수 없다"라고 큰 소리를 쳤다. 심지어 다른 남성 승객과 몸싸움을 하기까지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九派新闻'


소동이 일어나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다른 승객들도 몰카를 찍은 남성에게 "사진을 지우고 사과하라"는 항의를 했다.


결국 해당 남성은 다음 역에서 쫓기 듯이 내려야 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몰래카메라를 찍은 남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YouTube '九派新闻'